아키캐드로 하는 방학 프로젝트: 중곡동 다세대주택

2018. 1. 21. 19:01Daily

<계단실>

영혼을 갈았다...



<투시도>




<투시도>




<투시도>





<1층 진입부분>


원래는 엘리베이터를 넣으려던 자리인데

엘리베이터를 넣으니까 용적률이 오버해버려서 급히 교수님들 작품을 싹 뒤져본 결괔ㅋㅋㅋㅋ

엘리베이터 아무도 안넣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빼서 연면적을 더 확보해주고 1층은 화단으로 꾸며놓았다.


저 정도 면적만 공용면적에 할애해주면

답답하지 않은 계단실을 만들 수 있다. 









<2,3층 세대>


한국집 같지는 않다... 유럽감성... :D




<베란다>


마감라인까지 왜 장판을 깔았냐고 묻지 마라

그거하려면 더 복잡해진다. 그래서 안했다



<다락방>


다락방은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는다.

단 층고가 무척 낮고 (1.5m) 보일러선을 보낼수가 없다.

단 경사지붕으로 하면 1.8m 까지 높일 수 있어서 왠만하면 경사지붕으로 만드는 편이고 나도 그렇게 했다.

포인트로 천창을 설치해서 날이 좋으면 누우면 별을 볼 수 있겟다.



디자인을 어떻게 했냐고 물어본다면...

한국의 80년대 다세대 주택이 보여주었던 전형적인 어휘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라고 말할꺼같다.

흔히 다세대주택 혹은 빌라의 모습을 보면 빨간벽돌에 흰색 석고줄이 층마다 드러가있어서

건물이 한층한층 쌓여있다는 것을 그대로 표현해주고 있다.

나는 한층한층 쌓여있다는걸 그대로 보여주면서 빨간벽돌을 그대로 사용하기보다

흑색벽돌을 사용하고 창문의 프레임, 색깔등으로 외관등을 장식하고자 했다. 

동시에 남쪽으로는 4m 도로와 면하고 있기에 일조 확보가 유리하다고 판단해 큰 창을 남쪽에 배치하고

북쪽 테라스쪽에도 창을 배치해 환기를 용이하게 만들었고,

길가쪽으로는 창을 최소화하여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자 했다. 

이런 내용은 3학년 스튜디오에서 배웠다. 그 가르침에 공감하기에 비슷하게 만들어보았다.

아! 모델링은 언제나 아키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