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작 교향곡 8번, 마리스 얀손스 &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언제부터인지 얀손스는 RCO에서 음반으로 이미 발매했던 여러 레파토리들을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자체 레이블인 BR KLASSIK을 통해서 꾸준히 재탕하고 있다. 물론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음질면에서는 BR KLASSIK이 훨씬 월등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내 귀로 듣기에는 말이다. (RCO는 조금 답답한 감이 있다.) 드보르작 교향곡 8번도 위에서 말한 바와 같다. 이미 RCO Live 를 통해서 드보르작 레퀴엠과 커플링되서 발매한 적이 있는 레파토리이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드보르작 교향곡 8번의 완성도가 더 높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저번 RCO Live 의 음반은 메인 곡이 레퀴엠이었기 때문에 약간은 퀄리티가 떨어질수도 있다. 가장 인상깊은 점은 얀손스가 펼쳐내는 비단결같..
2017. 5. 3. 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