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바바토스] 아티산, 올리브영 세일 기간을 노리자
올리브영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남자향수가 아닌가 싶다. 향수를 남녀 구분하는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1인 이지만, 그래도 남녀에게 더 잘 어울리는 향수는 있는 듯 싶다. 그런 의미에서 존 바바토스 아티산은 남자에게 더 잘 어울리는 향수라고 생각한다.직관적으로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 향수에는 감귤과 오렌지의 시트러스가 흔히 말하는 남자의 스킨 향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내가 평소에 남자 스킨향에 대해서는 알레르기 반응처럼 싫어하는 편인데, 이 향수에서 그런 향이 아주 묘하게, 시트러스의 그림자에 가려진 채로 슬그머니 풍겨온다. 그렇다고 이 향이 아저씨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니다. 아저씨라기 보다는 대학생 3,4학년의 느낌이다. 너무 어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사회인의 느낌은 나..
2018. 12. 5. 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