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단독주택 프로젝트
군에서 복학후 첫 학기그나마 기억났던 것은 오토캐드의 단축키...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던 시기였다.아무런 감도 찾지 못하고 중간크리틱까지 어영부영 붕 떠있다가막판 한달동안 컨셉잡고 도면그리고 모형까지 한꺼번에 휘몰아쳤던 시간이었다. 지금생각해도 어떻게 완성했나 싶다. 그렇게 몇주간 휘몰아친 덕분에 오히려 파이널가서는 시간이 남아서 여기저기 끄적끄적이고가구만들고 별 일을 다 했었다. 그런데 지금와서 다시보니깤ㅋㅋㅋ 너무 허접하다. 층고설정도 엉망이고 실제로 저런 집에서 산다고 생각하면 조금 끔찍함...계단이 너무 많지만 2학년 2학기였으므로 용서된 프로젝트라고 생각하한다. 막판에 시간이 좀 남아서 도면에 들어갈 가구들 찾아보고...교수님도 이것들 다 어디서 가져왔냐고 신기해서 나한테 물어보셨던 기억이..
2017. 5. 7.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