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콘서트 프리뷰: 토마스 체헤트마이어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저번주의 실내악 공연에 이어서 체헤트마이어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프로그램을 보면 상당히 다채롭다. 모차르트로 시작해서 쇤베르크를 거친다음 멘델스존에서 종착한다. 첫 곡인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은 체헤트마이어가 직접 지휘하면서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그가 직접 지휘하는만큼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이 따로 노는 풍경은 이번 콘서트에서 펼쳐지지 않을 뜻 하다. 그렇지만 늘 예술의 전당에서 울려퍼지는 모차르트가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 듯 하다. 그래도 지휘와 연주가 일체가 되니 이번 공연을 다시 기대해본다.추천하고 싶은 음반은 단연 이자벨 파우스트의 음반이다. 몇년전에 그라모폰 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몇년 전인지는 생각이 안난다) 그 상을 받을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 마치 물만난 물고..
2017. 11. 14.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