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 마이클 틸슨 토마스 &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미국의 클래식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번스타인은 훌륭한 지휘자이기도 하지만 또한 작곡가이기도 했다. 스스로 많은 작품을 작곡했고 몇몇의 곡은 DG를 통해 출시되었다. 들어보면 유럽의 클래식과는 확실히 다른 면모를 보인다. 동시대에 작곡되었던 곡을 비교해봐도 번스타인의 곡은 듣기에 어렵지 않다. 대중문화가 발달한 미국의 모습과 어떻게보면 일치한다. MTT 와 SFSO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무대에 올린 것을 음반으로 발매한 것이다. 유튜브에도 간략한 소개가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뮤지컬 음악이므로 MTT는 오페라 가수가 아닌 뮤지컬 가수를 섭외해서 음반을 녹음했다. 오페라와 뮤지컬의 발성은 서로 다르므로 그 차이를 느끼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뮤지컬 ..
2017. 5. 3.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