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프란시스 커정] 우드 사틴 무드, 쫄인 야쿠르트 향
#01. 애써 피해다녔지만 발을 들여 놓았다.메종 프란시스 커정이란 브랜드는 익히 온라인으로 여러번 접했던지라 이름은 잘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빠져들면 이것 저것 살 것이 뻔했기 때문에 애써 외면하고 있었지만 외면할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다. 그 날도 그렇듯 신세계 강남점을 배회하고 있다가 문득 세르주루텐 매장 앞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 때 눈에 들어온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세르주 루텐 매장과 같이 운영되고 있었지만 세르주 루텐은 진열대가 앞에 있는 반면에 커정은 진열대가 벽에 붙여져 있었기에 거의 찬밥신세였다. 그래서 외면할 수 있었는데 어쩐지...그 날은 나를 강하게 끌어당기더니 이윽고 나의 코를 내주고 말았다. #02. 커정의 대표적인 겨울 향수그리고 늘 말로만..
2019. 2. 5.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