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마르크스 슈텐츠 사이클2, 브루크너와 슈만2 / 2017.06.23
올해 초, 슈만 교향곡 2번을 아주 맛깔나게 들려준 마르쿠스 슈텐츠였기에 오늘도 매우 기대가 컸었다. 더군다나 레파토리가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이었다. 최근들어 비교적 말러는 자주 연주되고 있는 편이지만 브루크너는 한국에서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작곡가중에 하나였다. 그도 그럴것이 제대로된 브루크너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정명훈도 브루크너가 주요 레파토리가 아니었기에 서울시향에서도 잘 연주되지 않았었다. 아마 서울시향에서 마지막으로 브루크너를 들었던 기억이...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로맨틱' 이었을 듯 싶다. 지휘자 이름은 생각안나고.. (빠글이 머리였다.) 그의 상당히 충격적인 해석이 기억에 나는데... 몇몇 사람들은 새로운 브루크너였고 좋았다! 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나도 새로운 브루..
2017. 6. 24. 01:25